기술 중심 경영…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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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열기㈜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포브스가 전 세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경쟁 우위 저변에는 ‘고객감동’ 및 ‘윤리경영’이 핵심 경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대한민국 열처리로 산업 발전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해온 대한열기㈜(대표 주강일·사진)는 고객감동과 윤리경영에 지식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영효율성 증대, 신시장 개척을 통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21세기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1998년 설립된 대한열기는 차별화된 자체 기술력과 연구개발(R&D) 중심의 핵심 역량으로 열처리로(爐) 설계 및 제조 전문 기술 기업으로 국가 경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기술 특허를 보유했다.

열처리로를 이용한 자동차 부품 상용화와 산업용 냉동 및 공조 부품, 버스 쿨러, 브레이징 부품도 함께 생산해 기존 설비보다 40%가량 뛰어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었으며 한 대의 설비에서 2가지 제품을 동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은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바탕으로 최첨단 생산라인을 갖춰 일반 제품은 물론이고 고품질,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며 독자적 브랜드를 구축했다. 특히 국내를 넘어 일본, 프랑스, 인도, 중국, 러시아, 미국, 멕시코, 브라질,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가며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과 산업 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 프랑스 VALEO-품질기술 우수표창 등을 수상했다.

대한열기㈜는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매년 매출의 많은 부분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하고 있다. 이 밖에 전문 인력 양성, 기술 본위의 기업 운영, 생산관리 공정 자동화, 사업다각화 등으로 기업의 안정성은 물론이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기업의 미래가치 또한 높이고 있다.

한편 주강일 대표는 “최근 글로벌 경쟁력 심화와 악화된 한일관계에 따른 해외 기업의 국내 기업에 대한 지식재산권 등 무분별한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각 지자체 및 중앙정부, 관련 협력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범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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