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 셋째는 아들… 손흥민도 SNS에 ‘좋아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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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인 NFL 진출 계속 꿈꿔
英언론에 “축구 은퇴후 가고 싶다”

해리 케인(왼쪽)이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갓난아기를 품에 안은 아내 케이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아들 출산 소식을 알렸다. 사진 출처 해리 케인 트위터
해리 케인(왼쪽)이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갓난아기를 품에 안은 아내 케이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아들 출산 소식을 알렸다. 사진 출처 해리 케인 트위터
‘슈퍼 소니’ 손흥민(29)의 단짝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골잡이 해리 케인(28·잉글랜드)이 득남 소식을 전했다. 케인은 앞서 낳은 두 딸을 포함해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케인은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갓난아이를 품에 안은 아내 케이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케인은 “우리의 아름다운 아들이 찾아왔다. 출생일은 2020년 12월 29일, 이름은 루이스 해리 케인”이라며 “아내가 자랑스럽다. 특별하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케인이 올린 SNS 글에는 손흥민도 ‘좋아요’를 눌러 케인의 득남을 축하했다.

케인은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선수가 되고 싶은 꿈도 또 한번 언급했다. 케인은 지난해에도 NFL 선수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영국 언론 ‘스퍼스 웹’은 지난해 12월 31일 “케인이 축구 선수의 경력을 끝낸 후 NFL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또 한번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NFL 마니아로 알려진 케인은 특히 레전드 쿼터백인 톰 브래디(44·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열혈 팬이다. 지난해 2월에는 당시 뉴잉글랜드 소속이었던 브래디가 6번째 슈퍼볼 우승을 이끄는 모습을 보기 위해 현지로 날아가 직접 관전할 정도였다.

케인은 “전에 말했던 것처럼 언젠가 NFL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 분명한 나의 버킷리스트다. 꿈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토트넘#해리 케인#득남#nfl#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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