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 김포 새 아파트… 10일 1순위 청약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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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마송지구 대방 엘리움 더 퍼스트

대방그룹 주력 건설사 대방산업개발은 지난달 30일 경기 김포시 장기동 일대에 ‘김포마송지구 대방 엘리움 더 퍼스트’의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 훈풍이 불고 있는 김포시에 들어서는 대방그룹의 첫 브랜드 아파트다.

김포마송지구 대방 엘리움 더 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17층 13개동, 전용면적 59m²∼84m², 총 841채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m² 269채 △75m² 178채 △84m² 394채 등이다.

청약일정은 9일 특별공급,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정당 당첨자 계약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비규제 지역으로 1주택 이상을 소유한 사람도 청약 1순위 자격이 부여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12개월) 이상, 모집 공고일까지 지역별 예치금이 충족된 만 19세 이상이면 접수 자격이 갖춰진다. 2순위 청약은 지역별 예치금의 제한이 없으며 청약 통장에 가입된 만 19세 이상이면 접수할 수 있다.

김포시는 수도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비규제 지역이다. 이에 따라 김포마송지구 대방 엘리움 더 퍼스트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수도권 내 타 도시 아파트에 비해 청약 조건이 비교적 자유로우며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최대 약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단지의 최대 장점은 여러 교통 호재의 동선이 교차하는 통진읍 중앙 입지를 확보한 것이다. 김포대로를 통한 단지 진출입이 쉬울 뿐만 아니라 무상으로 제공되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로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연계된 김포골드라인 구래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단지는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등을 중심으로 미래형 복합도시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대곶지구와 통진팬택일반산업단지, 상마일반산업단지 등과 가깝다. 기업 종사자 배후수요 흡수를 통해 대규모 부가가치 유발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수혜가 기대된다.

뛰어난 교육환경과 쾌적한 공세권 조성도 눈길을 끈다. 단지가 들어선 블록 양옆 도보거리에 마송중앙초와 마송중·고 등 6개교, 차량으로 10여 분 거리에는 김포외국어고등학교가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마송공원을 포함한 마송3·4호 근린공원, 마송5호 어린이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본보기집은 김포시 장기동 1888-9에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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