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등용문’ 장호배, 백다연의 우렁찬 도전

김정훈 기자 입력 2020-10-20 03:00수정 2020-10-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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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사상 첫 4연속 우승 도전
20일부터 남녀 유망주 16명씩 겨뤄
한국 여자테니스 샛별 백다연(중앙여고·18·사진)이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새로운 이정표에 도전한다.

백다연은 20일부터 나흘간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리는 제64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노린다. 지난해 홍다정 이후 16년 만에 3연패를 이룬 그가 올해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처음으로 이 부문 4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남자 단식에서는 임용규(당진시청)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연패를 이룬 바 있다. NH농협은행의 후원을 받고 있는 백다연은 빠른 발과 강한 체력을 앞세운 끈질긴 수비가 장점이다.

이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장을 지낸 장호 홍종문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주니어 대회로 국내 중고 유망주 남녀 16명씩 초청해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 남녀 각 3000달러(약 340만 원)의 외국 대회 출전 경비를 지원하며 준우승자에게는 1500달러씩 준다.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으로 활약 중인 정현(2014년)과 권순우(2015년)가 이 대회 우승자 출신이고, 여자부에서도 이덕희(1971년), 김일순(1984, 1985년), 전미라(1993, 1994년), 조윤정(1996년), 한나래(2008, 2009년) 등 쟁쟁한 우승자들을 배출한 명문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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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hun@donga.com
#여자테니스#백다연#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4연속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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