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구대 암각화 세계유산등재추진委 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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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반구대 암각화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가 14일 출범했다. 추진위는 행정, 학술연구, 보존관리, 대외협력분과 등 4개 분과에 3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송철호 울산시장이 맡았다.

행정 분과는 문화재청과 울산시, 울주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추진위원회 운영과 반구대 암각화 관련 교육·활용 분야에 대한 심의를 담당한다. 학술연구 분과는 신청유산의 학술조사와 연구를 담당한다. 이혜은 전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 강봉원 경주대 명예교수, 전호태 울산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장석호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보존관리 분과는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신흥사 주지인 석운 스님, 조두원 국제성곽군사유산위원회 사무총장, 이동주 백제세계유산센터장, 이주헌 국립문화재연구소 고고연구실장 등으로 구성됐다.

대외협력 분과는 양명학 울산대 명예교수, 이하우 울산대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 교수, 이광표 서원대 교양대학 교수, 김진영 울산신문사 편집국장, 김태훈 ubc울산방송 편성팀장 등이 위촉됐다. 이영준 대곡리 이장, 박상웅 천전리 이장, 이영선 반구대포럼 공동대표, 김종렬 반구대암각화시민모임 상임대표 등 마을 주민과 시민단체 대표도 대외협력 분과위원으로 위촉됐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울산 반구대 암각화#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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