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북부경찰청 페이스북
열성경련으로 의식을 잃은 1세 영아가 경찰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무사히 병원에 이송돼 생명을 구했다.
4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오전 11시 40분경 경기 고양시 원흥동 한 도로에서 “아이가 숨을 쉬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영상=경기북부경찰청 페이스북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신고자인 아이의 부모 차량 뒷좌석에서 1세 영아가 몸이 축 늘어진 채 의식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당시 아이는 갑작스러운 열성경련으로 인한 호흡 곤란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곧바로 아이와 보호자를 순찰차에 태우고 긴급 후송을 시작했다. 사이렌을 울리며 전속력으로 이송한 경찰은 4㎞ 거리에 있는 병원에 4분 만에 도착했고, 아이는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했다.
약 2주 뒤 아이의 엄마는 아이와 함께 도래울지구대를 방문해 경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양 도래울지구대 정성인 경사는 “지구대에서 아이가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다행이었다”며 “아이가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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