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 자전적 소설 ‘샤인’ 출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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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실태 다뤄… 11개국 동시 발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였던 제시카(정수연·31·사진)의 자전적 소설 ‘샤인’이 29일 국내에서 번역 출간된다.

‘샤인’은 한국에서 아이돌 스타가 되기 위해 모든 걸 걸고 뛰어든 17세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한국계 미국인 주인공 ‘레이첼 김’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와 6년 동안 대형 연예기획사인 ‘DB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지내지만, 톱스타 ‘제이슨 리’와 사랑에 빠지면서 삶이 흔들리는 과정을 그렸다. 스타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끝 모를 연습생 생활, 내부의 시기와 질투, 여자 연예인이기 때문에 받아야 하는 부당한 대우 등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샤인’은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1개국에서 동시 출간된다. 국내에서는 영화화도 결정됐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가수#제시카#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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