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 청소년들 위해 온라인 진로탐색 기회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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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E-꿈울림 진로페스티벌’, 비대면 방식 전환해 10월 개최

경기도가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진로 및 직업 탐색 기회를 주기 위해 ‘E-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700∼800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3회를 맞는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콘텐츠를 관람하거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진로(입시 및 취업) △참여 △홍보의 3개 분야로 나누어 운영한다.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31곳과 청소년 전문 진로탐색 기관 등이 함께한다.

10월 21, 22일은 집중 운영 기간으로 진행한다. 대학입시 설명회와 직업인과의 만남, 토크콘서트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양방향 소통할 수 있는 실시간 콘텐츠가 마련된다.

E-꿈울림 진로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또는 가까운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연제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가 교육 패러다임에도 변화를 불러오는 계기가 된 만큼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이번 페스티벌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경기도#e-꿈울림 진로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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