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 ‘부산 엑스 더 스카이’에 HS애드, 디지털 미디어 아트 설치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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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애드가 ‘부산 엑스 더 스카이’에 조성한 디지털 미디어 구조물 ‘스카이 웨이브’의 모습. HS애드 제공
HS애드가 ‘부산 엑스 더 스카이’에 조성한 디지털 미디어 구조물 ‘스카이 웨이브’의 모습. HS애드 제공
LG 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부산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인 ‘부산 엑스 더 스카이’에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HS애드는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타워 98∼100층에 들어선 부산 엑스 더 스카이에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키네틱 미디어 아트 작품 ‘스카이 웨이브’ 등을 전망대 운영권을 가진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의뢰를 받아 설치했다.

스카이 웨이브는 LG전자의 86인치 디지털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 30대를 이용해 계단 모양으로 설치한 가로 4m, 세로 8m의 구조물이다. 이 구조물은 바다와 부산의 풍경을 담은 영상과 음향에 맞춰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퍼포먼스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전망대에 설치된 초고속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LG전자의 6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이니지로 미디어월을 조성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영상을 통해 열기구를 타고 대기권을 뚫고 나가거나 하늘에서 심해로 이동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 55인치 OLED 사이니지 24대로 파도의 형태를 만든 웰컴 미디어월에선 부산의 발전사를 일러스트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HS애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등 글로벌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에서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 바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hs애드#부산 엑스 더 스카이#디지털 미디어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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