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오페라 ‘마농’ 온라인 공연 전환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19일 03시 00분


코멘트
국립오페라단이 25∼28일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리기로 했던 오페라 ‘마농’을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한다. 국립오페라단은 “정부 요청에 따라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공연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출신 뱅상 부사르가 연출하고 홍석원이 지휘하는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마농 역은 소프라노 손지혜 엄진희, 데 그리외 기사는 테너 국윤종 권재희가 맡는다. 25일 오후 7시 반, 28일 오후 3시 네이버TV V라이브에서 생중계하며 다음 달 22, 23일 오전 1시 ‘KBS 중계석’을 통해 녹화 방송된다. 오페라 마농은 프랑스 소설가 아베 프레보의 자전적 소설 ‘기사 데 그리외와 마농 레스코의 이야기’가 원작이다. 박형식 국립오페라단장은 “온라인으로 중계되지만 마농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계 최초의 전막 오페라”라고 말했다.
#국립오페라단#마농#예술의전당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