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현대차의 사업적 교류는 최근까지 사실상 전무했고 2014년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사옥 터 입찰에서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2015년 현대산업개발(HDC) 정몽규 회장과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 면세점 사업에 공동 진출하면서 범현대가와 삼성의 협력으로 해석된 적은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현대가의 본류인 현대차와 삼성이 차세대 배터리 개발 협력을 논의하면서 두 기업의 사업관계가 확실히 진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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