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오피스텔 ‘영주가흥 더리브 스위트엠’ 오는 18일 개관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월 14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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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서 소형 아파트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 상품인 주거용 오피스텔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요 수요층인 2~3인 가구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소형 아파트 공급이 이를 받쳐주지 못하면서 수요자들이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체상품으로 여기는 추세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은 일반적으로 일반 아파트보다 가격이 합리적이고 입지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와 비슷한 평면을 갖추고 있지만 가격대가 저렴해 주거대체 상품으로 관심 받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아파트 못지않은 평면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주거를 위한 알짜 상품으로 각광받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은 가격이 아파트의 60~70% 수준으로 부담이 덜하고 청약통장이나 신청자격 제한이 없어 접근이 쉬운 편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주거용 오피스텔 ‘영주가흥 더리브 스위트엠’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체 단지는 지하 3~지상 22층, 아파트 7개동, 오피스텔 1개동, 총 947가구로 들어선다. 전용 71㎡ 주거용 오피스텔과 전용 84㎡·97㎡ 아파트로 구성되며 이중 주거용 오피스텔은 총 116실 규모다. 오피스텔은 주거 대체 상품으로 신혼부부 등이 살기에 적합한 평면으로 선보인다. 4베이 맞통풍 구조(전용 71㎡B)와 이면개방형(전용 71㎡A) 등 아파트에 버금가는 상품경쟁력을 갖췄다고 분양 관계자는 강조했다. 특히 해당 타입은 일반아파트 59㎡와 비슷한 면적으로 만들어져 소형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특성상 아파트에 비해 사용공간이 좁을 수 있는 구조”라며 “하지만 영주가흥 더리브 스위트엠은 기존 아파트와 동일한 4베이 평면구조를 적용해 개방감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전 가구 남향위주 단지배치로 채광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피스텔의 단점을 여겨지는 주차공간은 가구당 1.23대로 설계해 주거만족도를 높였다”며 “여기에 숨겨진 공간을 활용한 여유로운 수납공간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입지의 경우 가흥동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영주종합터미널이 있고 가흥교차로(국도5호선)와 영주역 등이 인접했다. 도보권에는 서천과 서천생활체육공원이 있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고 서부초와 영주여중, 영주제일고 등 학교시설과 선비도서관과 시립도서관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까지 갖췄다. 병원시설로는 영주적십자병원이 단지 바로 옆에 있고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영주시청 등이 가깝다.

개발호재로는 작년 8월 31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국가가 정한 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시 문정과 적서동 일원에 베어링 제조기업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추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게 된다. 산업단지로 지정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영주가흥 더리브 스위트엠 견본주택은 영주시 가흥동 1505-1번지에 마련되며 오는 18일 개관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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