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프로그램 ‘글로윙’, 입학부터 직무-어학 체계적 관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26일 03시 00분


코멘트
원광보건대는 특성화전문대학 육성 사업을 도입한 2014년부터 ‘LTM 교육 시스템을 통한 보건복지·힐빙 컨버전스 전문 인재 양성’이라는 사업명으로 ‘복합분야 특성화-II 유형’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국고 지원을 통해 대학과 학과,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주요 6개 사업과 100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특성화 연차 평가 결과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II유형)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 부문에서도 남다른 성과를 거뒀다. 2016년 중간사업평가 결과 계속 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2016∼2018년 대학 특성화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성화 비즈니스 모델은 대학에서 운영 중인 ‘학교기업 WM’ 및 ‘원광테크노마켓(WM)’을 통해 학과 실습으로 제작된 제품을 판매하는 수익형 마케팅 모델이다. 학생들이 생생한 직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외식조리과, 미용피부테라피과, 임상병리과, 주얼리디자인과 등이 특성화 비즈니스 모델 학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1학과 1기업’을 목표로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 편성할 계획이다. 다각적인 시장 분석을 통해 보완·발전시킴으로써 관련 분야의 차세대 리더를 배출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꾀하고 있다.

원광보건대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글로윙(Glowing)’은 학생이 입학한 시점부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해외 무대에서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취업 경쟁력을 배양시키는 종합 직무·어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2011년 국내 공교육기관 중 최초로 필리핀 세부에 화상외국어교육센터(원광글로벌교육센터)를 설립했다. 이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독일, 체코, 싱가포르 등 세계 20여 개국의 218개 교육·산업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필리핀, 중국, 몽골, 러시아 등지에서도 현지 출장소를 운영하는 등 대외 활동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2012년부터는 실시간 화상영어 수업을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해 학생들이 교육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질적 교육 향상과 교육 혜택 제공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400여 명의 재학생이 세계 13개국에 진출해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청년취업의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원광보건대는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을 중심으로 ‘글로윙인재육성반’을 운영해 보다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몰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광영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미래직업교육 선도하는 특성화전문대학#대학#정시#원광보건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