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YCMP 3.0’ 통해 체계적 진로설계 등 원스톱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5일 03시 00분


코멘트
와이즈유(영산대·총장 부구욱)는 저학년부터 전공기반의 체계적인 진로설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지도 및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와이즈유가 자체 개발한 ‘YCMP(Youngsan Career Map Program) 3.0’은 이러한 진로지원 시스템을 대표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재학생들은 4년간 전반적인 대학생활을 비롯해 진로설계, 경력개발 등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와이즈유는 학년별로 진로 관련 필수교과목을 지정했다. 1학년은 ‘대학생활과 진로설계’, 2학년은 ‘전공탐구와 진로개발’, 3학년은 ‘전공심화와 경력개발’, 4학년은 ‘취업준비와 사회진출’이 그것이다. 진로필수교과목을 중심으로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영산대만의 특화된 진로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교수와 학생의 상담, 진로교과목, 진로과제 및 진로프로그램들이 상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전공교수를 진로필수 교과목을 담당하는 멘토교수로 지정하고, 진로취업 전문분야는 외부전문가가 학기별 ‘멘토지정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진로지도 과정은 대학 홈페이지에 탑재된 YCMP정보시스템에 의해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YCMP정보시스템을 접속하고 활용한다. 진로지도 프로그램의 하나인 ‘멘토지정특강’은 연간 383분반 총 7328명의 학생들이 필수로 참여하는 실적을 거뒀다. 재학생 규모가 약 6700명 정도임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참여도이다.

질 관리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멘토지정특강 만족도 조사를 학기별로 실시하고 이에 대한 개선사항을 향후 특강에 반영하는 환류시스템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은 진로정체감과 자신이해 및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체계적인 진로상담도 와이즈유만의 특별한 자랑이다. 와이즈유는 지난해부터 ‘전문컨설턴트 필수상담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연간 상담참여자 비율이 322.6%(총 참여자 2만1584명, 재학생 6691명)로 아주 높고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집중한 진로지도 프로그램이 이뤄낸 결과이다.

이러한 와이즈유의 진로지도 프로그램은 타 대학의 벤치마킹 우수사례로 널리 전파되고 있다. 매년 10개교 이상의 대학에서 와이즈유 YCMP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또한 이재영 YCMP 센터장은 2015년부터 한국고용정보원이 진행하는 ‘대학 교직원 진로지도 역량강화’ 교육의 강사로 초청받아 전국 100여 개 대학에서 우수 사례 발표를 하기도 했다.

이효민 학생취창업지원처장은 “와이즈유는 다양하고 풍성한 진로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취업 창업이 강한 대학#취업#창업#영산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