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 질문만 통과하면 가입… 노년층 보험 가입 문턱 낮춰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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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국내 암 환자는 약 2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암 환자의 생존율은 70%에 이르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암은 치료 기간이 길고 완치되더라도 재발 위험이 높아 비용 부담이 큰 질병이다.

완치가 돼도 면역력이 떨어져 향후 치명적인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다.

특히 한국은 노인 빈곤율이 약 50%나 돼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노년층에게 의료비는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보험으로 위험에 대비하고 싶지만 당뇨, 고혈압 등 지병이 있거나 과거 암 병력이 있으면 보험 가입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AIA생명은 이런 고민을 가진 고객에게 가입 기준을 크게 낮춘 ‘(무배당)꼭 필요한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건강 상태에 대한 세 가지 질문 심사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다.

질문은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수술·추가 검사(재검사) 필요 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제왕절개 포함) △5년 이내 암 진단 또는 암으로 입원이나 수술 여부 등이다. 지병이나 수술 병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간편 심사만 통과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암 진단 기록이 있어도 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

40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AIA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그동안 까다로운 가입 조건 때문에 보험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소비자에게 노후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IA생명 콜센터를 통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금융#aia생명#노년층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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