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채용시스템’으로 글로벌 인재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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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최고, 혁신, 책임, 신뢰’를 핵심 가치로 하는 ‘효성웨이(Hyosung Way)’를 기반으로 인재를 채용해 육성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속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추구하며 악착같이 경쟁력을 확보한 인재들과 더 큰 도약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효성은 전국 27개 대학을 돌며 우수 인재 찾기에 나섰다. 이달 들어 한국외국어대를 시작으로 고려대, 경북대, UNIST(울산과학기술원) 등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효성은 올해 하반기 500여 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설명회에는 지주사 전환 이후 분할된 4개 사업회사에 대한 설명과 인재상, 면접 전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사업부의 임원이 채용 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기술 중심의 회사 철학을 설명하기도 하는 등 취업 준비생들이 궁금해하는 점에 답변하며 채용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효성은 지원자의 스펙보다 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지원자의 학점, 외국어 점수, 연령 등에 대한 별도의 자격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 입사 지원자들의 실력과 인성은 직무 프레젠테이션, 핵심가치 역량면접, 집단 토론 면접 등 채용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이 실무 부서에 배치된 후에는 선배 지도사원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신입사원 멘토링’ 교육을 진행한다.

‘신입사원 멘토링’ 교육은 현업 업무 적응도를 높이고, 신입사원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6개월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인재경영#기업#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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