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 추천전형, 교과성적 30% 반영… 면접 없어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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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훈 입학처장
박태훈 입학처장
1946년 개교한 국민대는 ‘공동체정신’과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2019학년도 신입생 3182명 중 2020명(63.5%)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지난해처럼 모든 수시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은 지난해와 거의 비슷하다. 460명을 선발하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대표적인 학생부 교과전형이다.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성적으로만 5배수를 추리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70%)과 면접(30%)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면접은 사회현상과 이슈에 대한 의견을 묻는 형식으로 2개 문항이 출제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형 방식이 크게 2가지다. 우선 국가보훈대상자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 농어촌 학생 및 취업자 전형 등을 포괄하는 ‘국민프런티어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추린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70%)과 면접(30%)으로 최종 선발한다.

면접은 수험생이 제출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자기주도성, 도전정신,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평가하는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또 다른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장 추천전형’은 서류평가(70%)와 학생부 교과성적(30%)을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면접은 없다. 학교장이 추천하는 인원수 제한도 없다. ‘기회균형전형’ 방식도 이와 같다. 지난해에는 1, 2단계로 나눠 면접까지 치렀지만 올해부터 전형 방식이 바뀌었다.

박태훈 국민대 입학처장은 “내신과 비교과 성적이 우수하지만 면접이 약한 수험생은 학교장추천전형에 지원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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