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 성적 우수 15개 과목 반영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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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근 입학처장
정영근 입학처장
선문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0.9%인 1763명을 선발한다. 전형유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 등 5개 전형) 1189명(54.6%), 학생부종합전형(미래글로컬인재전형 등 6개 전형) 527명(24.2%), 실기전형(일반학생전형 등 2개 전형) 47명(2.2%)이다. 전체 모집단위의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으로 822명, 창의적지역학생전형Ⅰ로 286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한다. 농어촌학생전형 41명과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30명을 정원 외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산출방식이 모두 9과목을 반영하던 지난해와는 달리 계열과 무관하게 국어, 영어, 수학, 사회(윤리/국사 포함), 과학 교과 중 성적이 좋은 15개 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학교 측은 수험생이 반드시 대학 홈페이지의 내신성적 산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적을 산출할 것을 권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 신설된 소프트웨어인재전형을 포함해 미래글로컬인재전형, 창의적지역학생전형Ⅱ, 국가보훈대상자만학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 등 6개 전형에 걸쳐 뽑는다.(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면접고사는 여러 면접관이 동시에 블라인드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지역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지역학생 전형은 예년과 동일하게 학생부교과(창의적지역학생전형Ⅰ), 학생부종합(창의적지역학생전형Ⅱ)으로 분할해 선발한다. 창의적지역학생전형Ⅰ은 전년도보다 99명이 늘어 286명을, 창의적지역학생전형Ⅱ는 20명 줄어든 106명을 모집 한다. 창의적지역학생전형Ⅰ과 Ⅱ간에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충청권(대전, 세종, 충남, 충북) 수험생들의 전형 선택권을 확대하는 정책을 그대로 유지했다.

선문대는 정부 재정 지원 사업 총 11개(520억 원)에 이르고 지난해 교육부 발표에서 취업률 69.9%로 전국 2위(‘나’ 그룹)를 기록했으며 학생 1인 평균 장학금도 국내 최고수준이다. 정영근 선문대 입학처장은 “이번 수시모집은 수험생의 전형 안정성과 예측가능성 충분히 확보하도록 설계했다”며 “전형 요강을 꼼꼼히 읽어 보고 73개국에서 1344명이 유학하는 글로벌 대학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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