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초미립자 분쇄기계’ 선도 넘어 세계 시장에

한국분체기계㈜

대한민국의 초미립자 분쇄기계 산업 발전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해온 한국분체기계㈜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고객감동과 윤리경영에 지식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영효율성 증대와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21세기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한국분체기계는 1982년 설립부터 R&D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기술혁신중소기업(INNO-BIZ), 벤처기업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 차별화된 제품군 개발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

바이오메스 건조분쇄장치시스템 BPS, 에어제트밀시스템, 에어클라스파이어밀시스템 등 나노 단위 분쇄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것은 물론 일본·미국·유럽 등 선진국에 국내 최초로 역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삼성SDI 헝가리 공장에 납품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유수의 제약업체에도 수출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철분이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온도 상승도 적고 내부소음도 기준치에 적합해 더없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동 지역을 포함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저변 확대를 계획 중이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 최고의 납품실적과 긴급 AS시스템, 품질보증시스템 가동을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무결점 제품’ 생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국분체기계는 최근 인천 서구 가좌동으로 본사를 확장, 이전하면서 그간 분산되었던 연구소와 공장 등 사업단위를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