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드라마로도 제작됐던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 성공신화, 알고 보니…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7-27 10:18수정 2017-07-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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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갑질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채소·과일 전문 프랜차이즈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의 성공신화는 드라마, 뮤지컬로 만들어질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이영석 대표가 행상으로 시작해 연 매출 400억 원대 업체로 키워낸 채소·과일 전문 프랜차이즈다. 이 대표의 성공담을 소재로 뮤지컬, 드라마로 제작됐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2008년 초연돼 지난해 12월말까지 계속 이어진 장수 뮤지컬이다.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다섯 청년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렸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민간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 뮤지컬 ‘우수재공연‘ 해외지원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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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대표의 이야기는 드라마로도 제작돼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채널A는 지난 2011년 12월 ‘총각네 야채가게’라는 제목으로 개국특집 수목 미니시리즈를 선보였다.

‘총각네 야채가게(극본 윤성희, 연출 이준형)’는 노력으로 성공을 일군 청년 실업가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배우 지창욱이 주인공 한태양을 연기했으며, 왕지혜가 상대역인 목가온을 맡아 열연했다. 이 밖에 황신혜, 성하, 김영광, 박수진, 이광수, 지혁, 신원호, 장재호, 오재무, 이세영 등이 출연했다.

이 드라마는 이후 일본에도 수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26일 SBS 보도에 따르면 ‘총각네 야채가게’ 일부 전직 가맹점주들은 이영석 대표가 자신들에게 금품 상납을 요구했으며 폭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이 대표가 스쿠터를 사 달라고 요구하고, 점주 교육 과정에서 점주에게 교육 명분으로 욕설을 하고 점주의 따귀를 때리는 일까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영석 대표는 비난이 거세지자 27일 ‘총각네 야채가게’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저의 잘못된 언행과 태도로 그동안 함께 피땀 흘리며 장사해온 분들과 지금도 함께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그동안 총각네를 사랑해주신 부들을 실망시켜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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