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박영수 특검, 추가로 밝혀낸 불법행위 없어…탄핵에 영향 미치려는 행동”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3-06 18:15수정 2017-03-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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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최순실 게이트’ 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피의 사실을 공표하고,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불법 언론 플레이를 자행했다"고 혹평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헌법재판소의 올바른 결정만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전 지사는 "아무리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 발표를 살펴봐도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불법행위를 추가로 밝혀낸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소하지도 않은 박 대통령에 대해 마치 범죄 혐의가 있는 것처럼 피의 사실을 공표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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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지사는 "이미 박영수 특검팀의 활동기간은 끝났다"며 "그런데도 '중대한 헌법 위반 범죄'를 운운하면서 헌법재판소 탄핵결정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동을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영수 특검은 여야 합의가 아닌 야당이 일방적으로 추천한 사상 유례없는 편파 특검"이라며 공정성을 문제 삼았다.

김 전 지사는 "박 대통령 탄핵 과정이 자유 민주주의가 아니라, 촛불을 앞세운 인민혁명, 인민재판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제 모든 것은 헌재에 달렸다"고 밝혔다.

이어 "헌재의 올바른 결정만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살릴 수 있다"며 글을 맺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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