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특수문 분야서 두각.. 러시아 등 수출 활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3월 25일 16시 58분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자동문부터 강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특수문까지,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 또한 다양하다. 하지만 이러한 다채로운 도어들을 종류를 막론하고 강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삼아디오시스템주식회사다.

삼아디오시스템주식회사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병원 자동문과 무인 경비 자동문을 비롯해 일반있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지는 EMP방호특수시설과 방사능, 전자파 차폐실의 도어까지 꼼꼼하고 다양한 절차를 거쳐 도어를 완성한다.

시안 작성에서부터 설계, 제작, 시공,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삼아디오시스템주식회사만의 두터운 신뢰성을 쌓아나가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병원용 문은 더욱 각별히 신경 써서 제작된다. 약한 힘과 가벼운 움직임으로도 문을 열수 있고, 자가발전식으로 만들어져 반복적인 노이즈로부터의 의료기기 영향 또한 없다. 타 자동문에서 볼 수 있는 전기계통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유지 보수 역시 필요하지 않으며, 특수문이 설치된 곳 바닥에 레일이 없어 휠체어나 손수레 등에 의지해 움직이는 사람들의 경우 병원 내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과감한 선진기술 도입은 삼아디오시스템주식회사가 선택한 방법 중 하나이기도 했다. 30여 년 자체 기술 개발 및 시공경험으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물과 건물 외관에 어울리면서 건물 원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한편, 삼아디오시스템주식회사는 특수문 분야의 선진국으로 꼽히는 미국의 HORTON사와 일본 HOWA사, 프랑스 Eurofarad사와 기술 제휴를 맺고, 꾸준한 기술 개발 및 교육을 받아 우수한 창호를 공급, 호평을 받았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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