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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동시 논란' 저자 A양 어머니 "내 딸 패륜아와 전혀 거리 멀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10 15:43
2015년 5월 10일 15시 43분
입력
2015-05-10 00:02
2015년 5월 10일 0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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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동시 논란' 저자 A양 어머니 "내 딸 패륜아와 전혀 거리 멀다"
이른바 ‘잔혹동시’로 불리며 논란이 되고 있는 동시집 '솔로강아지' 의 저자인 A양(11)의 어머니가 심경을 밝혔다.
CBS 노컷뉴스는 지난 7일, 시인이자 A양의 어머니인 김바다(42)씨의 인터뷰를 전했다.
김바다 씨는 이 인터뷰에서 "딸아이의 시가 사회적으로 잔혹성 논란을 일으켜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책을 회수하는 것이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씨는 그러나 "동시 '학원가기 싫은 날'은 아이들을 숨 쉴 틈 없이 학원으로 내모는 한국의 사회현실에 대한 비판적 우화"라며 "작품성과 시적 예술성이 있다. 작가로서 딸의 자긍심을 지켜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또 딸에 대한 악플이 인터넷에 오르는 것과 관련해 "우리 딸은 아주 밝고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다. 일부 네티즌이 말하는 패륜아하고는 전혀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하지만 언론사의 취재를 우려해 현재는 A양을 학교에 안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A양의 아버지는 의료소송 관련 이름난 변호사 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3월 30일 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에 실린 ‘학원가기 싫은 날’의 내용이 너무 잔혹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A양이 쓴 이 동시에는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이렇게/ 엄마를 씹어 먹어/ 삶아 먹고 구워 먹어/ 눈깔을 파먹어 / 이빨을 다 뽑아버려 등 다소 잔혹한 표현이 담겨 있다.
논란이 되자 시집을 발간한 출판사는 5일 해당 시집을 전량 회수해 파기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잔혹동시 논란 잔혹동시 논란 잔혹동시 논란 잔혹동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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