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재대결은 없을 것" 전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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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4일 18시 09분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세기의 복싱 대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 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 필리핀)의 경기가 ‘졸전’이었다는 혹평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스포츠 권투 '메이웨더vs파퀴아오'는 12.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한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며 주말 저녁 오락 프로그램 시청률에도 뒤지지 않는다.

이날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이웨더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파퀴아오와의 세계복싱협회(WBA)와 세계권투평의회(WBC), 세계복싱기구(WBO)의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우승했다. 이날 메이웨더는 파퀴아오를 상대로 3-0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모험이나 도전보다는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택해 복싱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메이웨더는 수비에 치중했고, 파퀴아오는 특유의 공격력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두사람의 재대결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모두 재대결에 동기부여를 하기 어려운데다가, 이번 경기만큼의 흥행과 대전료 수익을 거두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경기가 끝난 후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대결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CBS스포츠는 "(두 선수는)더 이상 싸울 이유가 없다"며 "오늘 경기가 끝난 후 둘은 서로에게 의미가 없음을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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