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NSA “파리 테러는 신호탄”… 서방국가와 反테러 공조 강화

이승헌 특파원 입력 2015-01-13 03:00수정 2015-01-13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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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를 계기로 미국 주도의 서방 국가들이 글로벌 대테러 공조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미국 백악관은 다음 달 18일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을 위한 정상회의’를 열어 추가 테러 방지를 위한 미국 및 외국 정부의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최근 캐나다 호주 프랑스에서 잇따라 발생한 비극적인 공격을 고려할 때 폭력행위 예방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며 정상회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파리 테러 이후 미국과 유럽 각국은 알카에다,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 세력의 추가 공격 징후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CNN은 11일 “IS가 추종자들에게 봉기를 촉구하고 미국 등 특정 국가를 상대로 추가 테러를 선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빌트지는 미 국가안보국(NSA) 정보를 인용해 “파리 테러는 유럽 주요 도시들에 대한 테러의 신호탄일 수 있다”며 “미국은 수개월 전 IS 도청 정보를 토대로 유럽에 테러 대응요원 네 명을 보냈다”고 전했다.

워싱턴=이승헌 특파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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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프랑스#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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