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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결말, 김희애 “이제 떠나도 돼”… 유아인 “기다릴 것”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14 11:11
2014년 5월 14일 11시 11분
입력
2014-05-14 09:25
2014년 5월 14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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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16회 시청률 사진= JTBC 월화드라마 ‘밀회’ 화면 촬영
‘밀회’ 마지막회 결말
‘밀회’에서 김희애가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감옥행을 택했다.
JTBC 월화드라마 ‘밀회’ 13일 방송에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감옥에 가기로 결심한 오혜원(김희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혜원은 짐을 싼 뒤 이선재(유아인 분)를 찾아가 감옥에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혜원은 차를 먹으며 “지금 이 시간은 이 차 맛으로 기억해 둘게”라고 말했다.
이선재는 “차는 무슨. 몸으로 기억해야지”라며 오혜원에게 키스를 했고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한 침대에 누웠다.
이후 오혜원은 재판정에서 “나란 인간은 나 자신까지도 성공의 도구로 여겼다”고 고백한 후 감옥으로 향했다. 오혜원은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긴 수감자들이 머리를 자르는데도 “이왕이면 삭발로 해줘”라며 괴롭힘은 견뎌냈다.
면회를 간 이선재는 오혜원의 머리를 보고 깜짝 놀랐고 오혜원은 “왜 예뻐서 미치겠어?”라고 말했다. 오혜원은 이선재에게 자신을 변화하게 해줘서 고맙다며 이제 떠나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선재는 “일년이 될지 십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그대로 한번은 살아봐야 한다”며 기다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혜원은 변함없는 이선재의 모습에 울컥하며 “그러던지”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선재가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선재는 “나는 매일 그렇게 당신을 만져요. 언제나 겁나 섹시한 당신”라며 오혜원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교도소에 있는 오혜원은 마치 이선재의 연주를 듣는 듯 편안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밀회’는 총 16부작으로, 13일 밤 9시 50분에 마지막회가 방영됐다. 후속으로는 전직 소매치기범인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가 들어온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유나의 거리’가 방송된다.
‘밀회’ 마지막 회를 본 누리꾼들은 “‘밀회’ 마지막 회, 제일 좋은 결말인 듯” “‘밀회’ 마지막 회
결말, 김희애 연기 멋있었다 ” “‘밀회’ 마지막 회 결말, 끝까지 순수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JTBC 월화드라마 ‘밀회’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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