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부 웹툰 ‘소년들은’ 병맛 유머…美서도 가능성 인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6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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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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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부 작가

웹툰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를 연재 중인 '컷부' 만화 작가가 16일 오전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네이버 웹툰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의 38회 업데이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컷부 작가의 웹툰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인디 코믹 리딩에 소개된 바 있다.

이미 미국 현지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2월 행사 당시 컷부의 웹툰을 애니메이션 비디오로 각색한 작품이 상영돼 현지 코믹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컷부 웹툰 미국 소개 소식에 누리꾼들은 "컷부 작가 천재인 듯", "컷부 작가, 세계가 알아 버렸어", "컷부 웹툰 애니메이션으로 보면 더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컷부 작가의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웹툰은 청소년들에게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단순하지만 예측 불허의 엽기적인 짧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로 방귀나, 귀여운 정신 나간 행동, 은둔형 외톨이 등 인터넷에서 유행 중인 하위문화를 소재로 다루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허를 찌르는 엔딩 역시 특징이다. 팬들은 컷부 작가의 만화를 '병맛 웹툰'으로 부르기도 한다.

사진=컷부 네이버 웹툰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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