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A양’ 이열음, “가슴 만져보고 싶어? 그럼 그렇게 해”

사진=KBS2 드라마스페셜 ‘중학생A양’ 캡처

'중학생A양' 이열음

'중학생A양' 이열음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중학생A양'에서는 강남 대치동의 한 중학교에서 항상 전교 1등만 하던 여중생이 강북에서 새로 온 전학생에게 1등 자리를 빼앗기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이열음(18)은 외모와 집안은 물론 전교 1등만 해오는 등 완벽한 조건을 갖춘 강남의 '싸가지 퀸' 조은서 역을 맡았다. 은서는 전학생 해준(곽동연)이 전교 1등을 하고 자신이 전교 2등으로 밀려나자 해준을 흔들기로 마음을 먹고 해준에게 다가섰다.

은서는 해준에게 "너 눈에 뭐 들어간 것 같다"라며 직접 눈에 입김을 불어넣고 "암튼 다른 애들처럼 멍청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허당인 거 같다. 관심있다"고 말해 해준을 놀라게 했다.

또한 해준 앞에서 실신해 양호실로 옮겨와 해준과 단둘이 있게 된 은서는 해준의 손을 자신의 얼굴에 대고 "열이 있는 것 같냐"고 물었다. 당황스러워 하는 해준의 모습을 본 은서는 자신의 목덜미로 그의 손을 가져갔고 이어 "만져보고 싶어? 그러고 싶음 그렇게 해"라고 말하며 해준의 손을 가슴으로 가져가려했다. 이때 해준이 화들짝 놀라 달아났고 은서는 짓궂은 미소를 지었다.

은서는 이후 해준을 성추행으로 몰아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중학생A양' 이열음은 1996년생으로 JTBC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에서 고등학생 박은미 역으로 데뷔했다.

중학생A양 이열음에 대해 누리꾼들은 "중학생A양 이열음, 정말 도발적이다", "중학생A양 이열음, 뮤직비디오에서도 본 것 같은데", "중학생A양 이열음, 전부터 예쁘다 생각했었는데 정말 뜨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