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류승룡, 더티 섹시 아닌 짐승룡…“45년간 살면서 내 복근 처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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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25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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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류승룡. 동아일보DB
‘표적’ 류승룡. 동아일보DB

‘표적’ 류승룡

영화 ‘표적’에 출연한 배우 류승룡이 짐승룡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표적’의 제작보고회가 2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됐다. 이날 ‘표적’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류승룡, 김성령, 이진욱, 유준상 등이 참석했다.

‘더티섹시’라는 별명을 가진 류승룡은 ‘이번 영화를 통해 어떤 수식어를 얻고 싶냐’는 물음에 “자꾸 주변에서 짐승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짐승룡’이라는 애칭이 붙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룡은 2012년 개봉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통해 전설의 카사노바 역을 맡으며 ‘더티섹시’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류승룡은 캐릭터에 맞는 몸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 복근을 만들었다며 “45년 살면서 내 복근을 처음 봤다. 복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꽃미남들의 몸이 아닌 투박한 중년의 몸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 ‘표적’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린 류승룡(여훈 역)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동행한 의사 이진욱(태준 역)이 형사 유준상(송기철 역), 김성령(정영주 역)에게 쫓기며 벌이는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렸다. 4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표적’ 류승룡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표적’ 류승룡, 기대된다”, “‘표적’ 류승룡, 영화 보러 가야지”, “‘표적’ 류승룡, 짐승룡이라니 귀엽다”, “‘표적’ 류승룡, 더티섹시에서 짐승으로 변신가능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표적’ 류승룡. 사진 = 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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