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부인' 김가연 “악플러 고소, 계속할 것…댓가 받아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7일 2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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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김가연 악플러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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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김가연 "악플러 고소, 계속할 것…댓가 받아야"

풀하우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임요환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부인인 배우 김가연이 악플러 퇴치를 위한 각오를 전했다.

김가연은 7일 방송된 KBS 2 '풀하우스'에서 '악플러 고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가연은 "(악플러들에 대해)고소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21명 정도 처리가 됐다"라면서 "사과해주세요 합의해주세요 하는데, 일단 잘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를 받는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한 댓가를 받으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가연은 악플러 고소에 힘쓰는 이유에 대해 "(악플을 받은지)2-3년 됐더니 울화병이 생기고 우울증도 왔다"라면서 "고소하는 과정은 SNS를 통해 다 공개했다.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부터라도 싸워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또 김가연은 "나는 괜찮지만, 가족한테 할 때 견디기 힘들었다. 내 딸이 이번에 대학에 입학했는데, 인터넷을 하니까…엄마인 내가 강하게 나갈 수밖에 없다"라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김가연은 최근 임요환과 이미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풀하우스' 방송에는 최종원, 샘해밍턴, 김원준, 나르샤, 김가연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풀하우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임요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풀하우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임요환, 꺼림칙하긴 해도 김가연 말이 정론이지", "풀하우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임요환, 솔직히 지금 인터넷 문화가 너무 잘못돼서 심각성을 잘 모르는 것 같다", "풀하우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임요환, 구글 검색해서 고소한다던데", "풀하우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임요환, 김가연 같은 부모가 몇 명만 더 있어도 문화가 한결 클린해질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풀하우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임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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