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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빛부대, 식량·탄약 보급 끊겨 ‘사실상 고립’
채널A
업데이트
2014-01-04 00:24
2014년 1월 4일 00시 24분
입력
2014-01-03 22:19
2014년 1월 3일 22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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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 한빛 부대가 주둔해있는 남수단의 내전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다시 세력을 확장한 반군이 한빛 부대로 들어가는 군수품 공급을
막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실상 고립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 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지난달 31일)]
"현재 보르 지역은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고,
24일 이후 반군이나 누에르족출신 백색청년이 소속된
그런 군의 활동은 식별되지 않고 있습니다."
불과 3, 4일 전만 해도 국방부는
한빛부대가 위치한 보르 지역이
안전하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남수단의 반군이 다시
보르 지역을 장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반군이 우회 공격을 가해 보르 지역의
거점 여러 곳을 장악하면서
전세가 뒤집혔다"고 밝혔습니다.
치열한 교전 속에 점령세력이 반군에서 정부군,
다시 반군으로 2주 만에 세 번이나 바뀐 겁니다.
문제는 한빛부대로 급히 공수돼야 할
군수품이 남수단에 도착한지 7일이 지나도록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
정부 고위 관계자는 "반군이 유엔의 수송헬기를 원천적으로
막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급돼야 할 군수품은 탄환 수 만발과 의약품, 공병 장비, 식량입니다.
이런 군수품 공급이 차단되면서 한빛부대가 고립될 수도 있다는
걱정스런 전망이 나옵니다.
일본 군에 돌려주겠다고 밝힌 탄환 만 발도 아직
반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한빛부대 위기관리 TF팀을 꾸려
최악의 경우 철군까지 포함한
대응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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