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수영 열애, ‘엄친아 엄친딸’ 양측 집안도 눈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3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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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경호 수영 열애/스포츠동아 DB)
(사진=정경호 수영 열애/스포츠동아 DB)
정경호 수영 열애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양쪽 집안도 관심을 끌고 있다.

2004년 배우로 데뷔한 정경호는 유명 연출자 정을영 PD의 아들이다. 정을영 PD는 김수현 작가와 함께 KBS 2TV '부모님 전상서', SBS '천일의 약속', '인생은 아름다워', JTBC '무자식 상팔자' 등에서 호흡을 맞추며 명성을 쌓아왔다.

하지만 정을영 PD로 아들의 연기 활동을 반기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하정우가 연출 '롤러코스터' 이후 마음이 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경호는 "시사회가 끝난 뒤 아버지에게 '뿌듯하더라' '니가 노력하는 배우인 것 같아 대견하다'는 말을 들었다. 10년 동안 이런 얘기는 정말 처음"이라고 말했다.

정경호와 열애중인 수영은 연예계 엄친딸 리스트에 든다. 2007년 한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자신의 할아버지가 예술의 전당을 건축한 한 유명 건축회사의 사장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또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수영장이 딸린 전원주택을 공개하기도 했다. 수영은 "재벌 아니냐"는 반응에 "건축회사 회장님이라는 할아버지 직업 때문에 그런 소문이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3일 수영과 정경호 양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동료로 지내다 가까운 사이가 됐다"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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