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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LG’ 류제국, 실책에도 흔들림 없어…에이스다운 피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16 21:08
2013년 10월 16일 21시 08분
입력
2013-10-16 20:47
2013년 10월 16일 2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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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스포츠동아DB
두산 엘지 류제국
LG 류제국이 흔들림 없는 피칭을 선보이며 '에이스'다운 피칭을 해냈다.
류제국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로 등판,
5⅓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역투했다. 특유의 묵직한 구위를 앞세워 삼진도 8개를 기록했다.
류제국은 오래 쉰 탓인지 1회 썩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였다. 류제국은 선두 타자 이종욱에게 3루타, 정수빈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빼앗겼다.
류제국은 이어진 1-3루 상황에서 최준석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해냈다. 그러나 3루수 정성훈이 홈송구를 너무 높게 뿌리는 실책을 범했고, 두번째 실점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류제국은 견고했다. 다음 타자 홍성흔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오지환의 호수비로 위기를 넘긴 류제국은 2회부터 9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는 탄탄함을 과시했다.
류제국은 5회에도 김현수와 최준석의 연속 안타로 위기를 맞았지만, 다시 홍성흔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잘 막아냈다. 140km 중후반의 빠른공이 위력적이었다.
류제국은 6회 볼넷과 폭투, 몸에 맞는 볼로 맞은 1사 1-3루에서 이동현과 교체됐고, 이동현이 잘 막아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엘지는 1회말 이병규(7번)가 2점짜리 동점 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따라붙었다. 하지만 엘지는 7회초 수비에서 또다시 정성훈이 실책을 범해 3점째를 허용, 2-3으로 뒤진 가운데 7회말 공격을 진행중이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류제국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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