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아이유 ‘잊혀진 계절’ 반키 내려 불러”

사진제공=아이유 이용 '잊혀진 계절'/KBS2

가수 이용(56)이 후배가수 아이유(20)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이용의 히트곡 '잊혀진 계절'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이후 1일 온라인 주요 포털 검색어에는 '잊혀진 계절'이 회자되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용은 이날 연예매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아이유가 열창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찾아봤다"며 아이유가 자신의 노래를 선곡한 것에 대해 흡족해했다.

이어 이용은 "보통 남자는 C키, 여자는 F키나 G키 정도로 부르는데 아이유는 조금 낮춘 E플랫으로 부르더라"면서 "아이유의 빼어난 노래 실력은 알고 있었는데, 슬픈 장면에 맞게 일부러 반 키 정도 내려 부른 것 같다. 참 잘한 노래였고 새로운 맛이 나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용은 최근 11집 앨범 '재기 이후 고백'을 발표하고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