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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숨기고 싶은 비밀 1위, 女 “성형 전 사진”…男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18 16:11
2013년 4월 18일 16시 11분
입력
2013-04-18 15:26
2013년 4월 18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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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한 결혼 생활을 위해 상대방에게 하는 선의의 '하얀 거짓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최근 미혼남녀 회원 716명(남성 362명, 여성354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숨기고 싶은 나만의 비밀'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결혼 후 숨기고 싶은 비밀에 대해 남성은 '복잡한 과거 이성 관계(41.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임모 씨(34·남)는 "연애횟수가 남들에 비해 좀 많은 편이다. 이것이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배우자에게 말을 하면 괜한 오해를 살 수도 있어 결혼 후 비밀로 남기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절대 고쳐지지 않는 나만의 버릇(28.5%)', '공개하고 싶지 않은 집안문제(20.4%)', '성형 전 사진 또는 과거 사진(10.1%)'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성은 '성형 전 사진 또는 과거 사진'이라고 답한 비율이 44.2%로 가장 많았다.
설문에 참여한 박모 씨(29·여)는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이 아무리 긍정적으로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내 성형 전 과거 사진 만큼은 배우자에게 절대 보여주고 싶지 않다"며 "가능하면 평생 들키고 싶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어 '절대 고쳐지지 않는 나만의 버릇(23.7%)', '복잡한 과거 이성 관계(20.9%)', '공개하고 싶지 않은 집안문제(11.2%)'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업체 수현의 김라현 본부장은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결혼 후에는 상대방의 작은 단점까지도 모두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랑과 배려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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