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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시각장애인 위한 독립기념관 점자 안내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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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7 10:19
2013년 3월 27일 10시 19분
입력
2013-03-27 10:04
2013년 3월 27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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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 동아닷컴DB
배우 송혜교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독립기념관 안내서 제작을 후원했다.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7일 송혜교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립기념관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가 기획 및 제작을 맡고 현재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시각장애인 역할을 연기 중인 송혜교가 제작 비용을 전액 후원했다.
서 교수는 “해외에 비해 국내 전시관에는 아직 시각장애인용 점자책 제공이 잘 되고 있지 않다. 독립기념관에 먼저 1000부를 제공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발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혜교는 “드라마를 통해 간접적으로 시각장애인 역할을 해보니 생활에 얼마나 어려움이 많은지를 알 수 있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점자책에 후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이번 안내서 발간에 앞서 뉴욕 현대미술관(MoMA), 보스턴 미술관 등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과 상하이 및 중칭 임시정부청사, 윤봉길 기념관 등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유적지에도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해 왔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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