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아픔 딛고 둘째 임신’ 김소영, ♥오상진과 대만 데이트 “눈치 없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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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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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사업가 김소영이 남편인 방송인 오상진과 여행 중 찍은 사진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소영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사진 여러 장과 함께 “대만에서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남편이 와인 리스트를 엄청 즐겁게 보더라고요, 최근 여행에서 술을 시킨 기억이 없어 신기한 마음에 ‘오잉 술을?’ 물어봤더니 아침부터 저녁에 어떤 와인을 한잔할지 생각하며 즐거워하고 있었다고, 순간 ’여태까지 뚜아가 있어서 못 먹은 거였구나‘ 깨달았던 눈치 없는 저”라고 글을 올렸다.

김소영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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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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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글에서 김소영은 “둘이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어쩌다 제가 농담으로 ’오빠가 나한테 큰 투자를 해줬네‘(시간, 집안일, 육아 등) 얘기가 나왔는데, 남편이 웃으면서 ’근데 난 사실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너한테 열심히 하라고 한 건 아니야‘라고 해서 ’그럼?‘ 물어보니 ’난 그냥 네가 너무 재밌어하는 것 같아서, 잘해보라고 한 거야‘라고”라며 “그랬다 그는 계획적인 사람이 아닌, INTP이었던 것이다, 상대가 재미있어하면 내버려두는”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저도 남편이 재미있어하는 일을 하게 해주는 부인이 되자고 속으로 생각했던 밤, 그리고 여행 후 사무실에 복귀한 오늘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보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소영은 같은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2017년 결혼해 2019년 딸 수아 양을 품에 안았다. 2023년 둘째를 임신했으나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러던 중 지난 5일 둘째를 임신해 6개월 차가 됐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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