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타짜 고양이 ‘키도’, “눈은 손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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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바위 게임에 능력을 보이는 고양이가 화제다.

지난 7일 유튜브에 ‘Kido's First Shell Game’(키도의 첫 야바위 게임)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열흘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한 이 영상에는 ‘키도’라는 이름의 흰 고양이가 컵 안에 든 구슬을 맞추는 일명 야바위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이한 것은 이 고양이가 주인이 구슬이 든 컵을 빠르게 섞어놓아도 귀신같이 정확하게 찾아낸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움직이지 않는 물체를 잘 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지만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시력 즉, 동체시력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영상을 올린 주인의 설명에 따르면 고양이 키도는 자신을 만나기 전까지 6개월 동안 두 차례 입양됐다가 버려졌고 동물보호소 안락사 목록에까지 올랐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