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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시아로 다시 돌아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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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6 14:05
2012년 5월 16일 14시 05분
입력
2012-05-16 13:57
2012년 5월 16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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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준수. 사진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 김준수(XIA)가 최근 사용하지 않던 ‘시아’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김준수는 “시아라는 이름이 저의 아이덴티티를 복합적으로 표현하는 유일한 단어”라며 “상황이 바뀐 것뿐 저는 늘 그대로였어요. 어떻게 불리는지는 고민하지 않았어요. 사인 한 번 바꾸지 않았으니까요”라고 자신의 이름 ‘시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 그는 “그동안 본명을 쓴 이유가 시아라는 이름이 싫어서가 아니라 뮤지컬 활동에 있어 어울리는 이름을 쓴 것”이라며 “‘시아’라는 이름을 가지고 나온 이유를 묻는 질문이 신기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15일 정규 1집 앨범 ‘시아-타란탈라그라(XIA-TARANTALLEGRA)’를 발매하고 ‘시아’라는 이름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 음악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앨범에 실린 12곡 중 8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이유도 마찬가지다.
김준수의 이번 앨범은 타이틀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가 눈길을 끈다. 댄스와 발라드를 넘어 핸즈업 일렉트로닉, 미디어 템포, R&B 힙합 발라드, 스탠다드 슬로우 발라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정규 콘서트를 개최하고 아시아 7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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