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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한국 무대 첫 패전… ‘LG전 3실점’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04-19 00:18
2012년 4월 19일 00시 18분
입력
2012-04-18 22:24
2012년 4월 18일 2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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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박찬호. 스포츠동아DB
‘코리안 특급’ 박찬호(39·한화 이글스)가 한국 프로야구 첫 패전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18일 청주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6 1/3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5피안타 3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시작은 완벽했다. 지난 12일 두산 전에서 첫 승을 따낸 박찬호는 이날 경기에서도 6회까지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시즌 2승에 바짝 다가섰다.
하지만, 1-0으로 앞선 7회 선두 타자 이진영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무사 2루의 위기에서 4번 타자 정성훈에게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준 뒤 강판됐고 바뀐 투수 마일영의 추가 실점 때 오지환이 홈을 밟으며 박찬호의 자책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이날 박찬호는 총 9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는데, 두산 전에서와 마찬가지로 80개 이후 투구에 힘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LG는 경기 중반까지 0-1로 끌려갔지만 7회 대거 4득점에 성공했고, 8,9회에 연속으로 1점씩 더 얻으며 6-1로 승리했다. 승리투수가 된 우규민은 지난 2008년 9월 30일 히어로즈 전 구원승 이후, 1297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감격을 누렸다.
LG 타선은 2012시즌 개막 후 9경기 연속으로 ‘1이닝 3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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