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JX’ 인테리어가 어떻기에…

  • 동아경제
  • 입력 2012년 4월 18일 11시 15분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예정인 ‘올 뉴 인피니티 JX’가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18일 인피니티에 따르면 7인승 크로스오버 인피니티 JX가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Ward’s Auto) 선정 ‘2012 10대 인테리어 어워드(Ward’s 10 Best Interiors List for 2012)‘를 수상했다.

10대 인테리어 어워드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40여대 차량들이 경합을 벌였으며 차량의 자재, 마감처리, 인체공학, 안전성, 사람과 차량간의 인터페이스, 안락함, 미적/감성품질 등을 평가했다.

심사를 맡은 워즈 오토 편집인은 “인피니티 JX는 M과 QX의 디자인을 계승하는 동시에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며 “실내에 사용된 프리미엄 우드와 고급스러운 가죽, 섬세하게 접목된 알루미늄 트림이 조화를 이뤘고 인테리어는 매우 정교하게 설계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7인승 크로스오버임에도 불구하고 세단과 같은 느낌을 잘 살렸으며, 차량내부 전체를 자연광으로 채워주는 파노라마 루프, 독특한 슬라이딩과 6:4 폴딩이 가능한 2열 시트 등은 탑승자에게 특유의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벤 푸어 인피니티 북미지역 부사장은 “인피니티 JX에 대한 소비자와 미디어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인피니티가 중시하는 ‘고객에 대한 환대(Hospitality)’를 위해 설계된 인테리어와 편의사항은 동급 최고임을 확신하며, 워즈 오토를 통해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정 결과를 통해 상품성을 입증 받은 인피니티 JX는 콘셉트카 에센스(Essence)를 기초로 한 패밀리룩을 바탕으로 더블 아치형의 전면 그릴과 전조등, D필러의 초승달 모양 디자인이 특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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