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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의리’가 무엇인지 가르친 견공(?)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2-04-16 19:00
2012년 4월 16일 19시 00분
입력
2012-04-16 18:39
2012년 4월 16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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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차에치여 쓰러진 친구의 곁을 떠나지 않고 있다. 사진=AP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물보호국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한 검정색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차에 치여 쓰러진 친구의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킨 사실을 언론에 제보했다.
이 용감한 개는 차에 치여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친구의 곁을 떠나지 않고 지켰다. 지난 11일 오전 캘리포니아 라 푸엔테 도로에서 이 광경을 목격한 한 운전자는 다른 운전자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라바콘을 놓아둔 뒤 이 광경을 촬영했다.
촬영한 영상은 14일 처음 공개됐다. 영상에는 미동도 없이 도로 위에 누워있는 황색 암컷 래브라도와 그 곁을 위험하리만치 가까이 지나가는 차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로스앤젤레스 동물보호국 관계자는 현재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두 살짜리 래브라도를 ‘그레이스’라고 부르며 잘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개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채 많은 사람들이 서로 입양하겠다고 나섬에 따라 처음으로 보호시설을 찾아가 서류작업을 마치는 사람이 입양을 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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