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인천 논현동 ‘한화 에코메트로3차 더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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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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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의 유혹’…계약금 10%에서 절반으로
서해안 조망-뛰어난 교육환경 강점

한화건설의 ‘인천 에코메트로’ 1∼3차 전경. 사진 제공 한화건설
한화건설의 ‘인천 에코메트로’ 1∼3차 전경. 사진 제공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서 926채 규모의 ‘인천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특별 분양하고 있다. 에코메트로 3차의 특별 분양은 10%였던 기존 계약금을 5%로 낮추고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 대출해 주는 조건이다. 이에 따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피스텔은 계약금 900만 원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건설사 측은 하루빨리 미분양을 떨어내고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고육책으로 특별 분양에 나섰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를 감안하면 소비자에게는 싸게 집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는 지하 5층, 지상 46∼51층 규모이며 아파트가 △95m² 152채 △105m² 244채 △117m² 190채 △128m² 20채 △140m² 38채이며 오피스텔은 46m², 59m², 81m² 각 94실이다.

○ 공원 같은 단지에 교육, 교통 좋아

에코메트로 1차 사업이던 11단지와 12단지의 2920채는 단지 내 녹지비율이 44%로 아파트 단지라기보다는 공원에 가까운 분위기와 호주 시드니 등 유명 해양도시를 벤치마킹한 서해안 조망 디자인이 인기를 끌며 현재 입주가 100% 완료된 상태다.

현지 부동산과 부동산정보업체들에 따르면 11, 12단지의 111m²의 분양가는 3억1000만 원 선이었지만 현재 전세금 시세는 1억6000만∼1억8000만 원이다. 입주 초기인데도 전세금이 아파트 가격의 50∼60%여서 높은 투자가치를 인정받았다는 게 한화건설 측 설명이다.

8072채 규모 아파트 단지가 서해안에 접해 있어 작은 해양도시의 면모를 갖췄다. 이 중 이번에 분양하는 ‘인천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의 95㎡ 거실(아래)은 밝은 그레이 컬러와 광택 있는 마감재를 사용해 은은한 분위기가 풍긴다. 사진 제공 한화건설
8072채 규모 아파트 단지가 서해안에 접해 있어 작은 해양도시의 면모를 갖췄다. 이 중 이번에 분양하는 ‘인천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의 95㎡ 거실(아래)은 밝은 그레이 컬러와 광택 있는 마감재를 사용해 은은한 분위기가 풍긴다. 사진 제공 한화건설
지난해 12월 24일 입주가 시작된 에코메트로 2차 단지들도 100% 분양이 완료됐다. 장원석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1, 2차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서는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 역시 높은 투자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코메트로가 들어서는 논현동 일대는 교육 여건이 좋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공립 특목고인 미추홀외고가 가까우며 인근의 9개 초중고교가 이미 개교했거나 개교를 앞두고 있다. 올해 개통 예정인 인근 수인선 복선전철 논현택지역 인근은 40여 개의 학원이 있는 학원가로 유명하며 2014년에는 인근 경기 시흥시 정왕동 군자지구에 서울대 국제캠퍼스, 송도국제도시에는 연세대 글로벌캠퍼스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학부모들과 대학교직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교통 여건도 무난하다는 평가다. 올해 개통 예정인 수인선 소래역이 단지와 가까우며 인천대교 등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 송도국제도시로 이동하는 것도 편리하다. 지난해 개통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통해 다른 지역에 대한 접근성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 남향에 에너지효율 높아 관리비 절감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는 대부분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남향이어서 볕이 잘 드는 데다 에너지 효율도 높아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홈 네트워크 시스템, 무선인터넷, 쓰레기 자동수거 시스템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인천 남동구 고잔동 미추홀외고 옆에 위치한 본보기집(모델하우스)에는 95m², 105m², 140m² 아파트와 59m², 81m² 오피스텔이 마련돼 있다.

이 중 95m² 아파트는 밝은 그레이 컬러와 광택 있는 마감재로 실내를 연출해 세련미가 느껴지도록 했으며 105m²는 숲의 나뭇잎과 같은 색상을 선택해 자연미를 살렸다. 140m²는 거실에 간접 조명을 사용하고 부부욕실 유리벽을 통해 외부의 빛이 들어오도록 해 은은한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꾸몄다. 1600-9800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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