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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홍진경 누르고 연예인 김치사업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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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10:05
2010년 10월 12일 10시 05분
입력
2010-10-12 09:40
2010년 10월 12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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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로 변신한 오지호가 내놓은 ‘남자김치’가 홍진경의 김치회사를 제쳤다.
오지호의 ‘남자김치’는 출시 1주 만에 김치쇼핑몰 부문 1위를 달성하더니, 5주 연속 김치쇼핑몰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오지호의 ‘남자김치’는 웹사이트 순위 평가기관인 랭키닷컴 분석결과 한 달 이상 1위를 차지, 이 부문에서 꾸준히 업계 1위를 지키던 홍진경의 ‘더김치’의 6년 아성을 무너뜨렸다.
특히 이번 1위는 전략이 주요했다.
김치파동으로 인해 일시 판매 중단된 홍진경, 김혜자, 엄앵란, 안문숙의 김치회사와 달리 오지호의 ‘남자김치’는 일시적으로 하루 100개의 한정 수량을 판매하며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켜냈다.
뿐만이 아니라, ‘남자김치’ 시식 전국투어를 다니며 ‘무료 김치시식행사’를 펼쳐 소비자 민심을 파악하고 어려운 경제에 동참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오지호의 ‘남자김치’는 사업가 오병진, 김치영, 윤기석 등 젊은 CEO들과 함께 만든 100% 핸드메이드 김치브랜드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깔끔하고 정갈한 맛. 그리고 새로운 감각의 김치브랜드 전략으로 젊은 신세대 주부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출처= ‘남자김치’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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