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화·조동찬 ‘형제의 날’

동아닷컴 입력 2010-07-01 07:00수정 2010-07-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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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조동찬▷9회말 굿바이 홈런 폭발SK조동화▷연장11회 싹쓸이 2루타
조동찬. 스포츠동아DB
SK 조동화-삼성 조동찬 형제의 방망이가 불을 뿜은 ‘용감한 형제’의 날이었다. 선두 SK는 4연승, 3위 삼성은 7연승을 달렸다. 롯데 이대호는 홈런 단독선두(22호)로 나섰고, 홍성흔은 개인 시즌 최다인 19호 아치를 그렸다.

형 조동화는 30일 광주구장에서 펼쳐진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KIA전 연장 11회 2사 만루서 싹쓸이 좌익선상 2루타로 SK의 10-5 승리를 이끌었다. 7회 대주자로 교체출장한 조동화는 8회 1사 만루서도 2루쪽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려 이날 2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반면 7회까지 5-2로 앞서던 KIA는 8회 불펜의 난조로 동점을 허용한 끝에 다시 울고 말았다. 최악의 11연패.

동생 조동찬은 대구 롯데전 9회말 2사 후 극적인 끝내기 중월솔로홈런으로 팀에 4-3 승리를 안겼다. 3회에도 1-1 동점타를 친 조동찬은 5타수 2안타 2타점. 3회 김민성, 4회 이대호, 9회 홍성흔의 솔로아치 한방씩으로 3점을 뽑는데 그친 롯데는 최근 3연패, 삼성전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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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두산은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 히메네스의 8이닝 2안타 4탈삼진 무실점 역투와 마무리 이용찬의 1이닝 무안타 무실점 세이브에 힘입어 1-0 완봉승을 거뒀다. 양 팀 나란히 고작 2안타씩으로 올 시즌 최소안타 경기. 히메네스는 9승(3패)으로 다승 공동선두인 KIA 양현종-SK 김광현에 1승차로 다가섰다.

잠실에서는 넥센이 LG를 7-3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넥센은 3-3 동점이던 7회 송지만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4회 선제 중월2점홈런의 주인공 장영석의 좌전적시타로 2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넥센 마무리 손승락은 1.2이닝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13세이브째를 챙겼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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