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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소원 앵커, 천안함 애끓는 사연 전하다 ‘울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4-17 14:50
2010년 4월 17일 14시 50분
입력
2010-04-17 14:26
2010년 4월 17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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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소원 앵커가 천안함 사고 뉴스를 생방송으로 전하던 중 끝내 울먹여 안타까움을 샀다.
16일 오후 SBS '8시 뉴스'를 진행하던 김 앵커는 담담한 목소리로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소식을 전하기 시작했다. 함미의 인양, 침몰 원인의 분석 등 대부분의 뉴스가 천안함과 관련된 것이었다.
이날 뉴스의 중반부에는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장병들의 사연과 유가족들의 슬픔이 다뤄졌다. 특히 장병들의 비통한 소식은 보는 이의 가슴을 울렸다.
차분하게 소식을 전하던 김 앵커의 목소리는 슬픔에 차 조금씩 떨리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조리병들의 사연을 언급하던 중 애써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힘들게 말을 이어나갔다.
"제대하면 맛있는 것 만들어주겠다던 아들들은 차가운 몸으로 돌아왔습니다."
다행히 복받쳤던 감정을 추스른 김 앵커는 뉴스를 무사히 진행했다.
방송을 본 한 네티즌은 "유가족들의 모습이 정말 슬펐는데 김 앵커의 목소리까지 더해져 순간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김 앵커의 인간적인 모습이 오히려 좋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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