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40∼50대 학부모가 적지 않다. 하지만 ‘큰 맘 먹고’ 장만한 스마트폰을 단순히 ‘통화’ 용도로만 쓰는 경우가 많다. 터치폰에 익숙하지 않아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거나 전화가 와도 통화하지 못하기도 한다. 응용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실행시키는 것은 엄두도 낼 수 없을 만큼 어렵게 느껴진다. 요금이 많이 나올까 두려운 마음에 쉽게 이것저것 만져보지도 못한다. 간단한 작동방법을 익히는 것만으로도 스마트폰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계부 작성, 요리법 검색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것은 기본. 아이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용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을 아이와의 소통에 성공적으로 쓰고 있는 장형진 씨(40)에게 전원을 켜는 방법부터 프로그램을 내려받는 법까지, 학부모 눈높이에 맞춘 ‘스마트폰(아이폰) 100% 활용법’을 배워보자.
우선 스마트폰 전원을 켭니다. 전원을 켜는 버튼을 못 찾으시겠다고요? 휴대전화 윗부분에 있는 은색버튼을 꾹 누릅니다(사진1).
‘밀어서 잠금 해제’라고 써있는 부분의 왼쪽 화살표를 꾹 누른 상태로 오른쪽으로 이동시키세요. 스마트폰 메인 화면이 보입니다(사진2).
이제 아이들에게 유용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받아볼까요? 화면 밑 부분에 있는 ‘App Store’를 누릅니다(사진3).
화면 밑 부분에 ‘카테고리’라고 써있는 그림을 누릅니다. ‘Lifestyle(생활에 유용한 프로그램)’ ‘Entertainment(게임 등 재미 위주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목적에 따라 구분해 놓은 화면이 나옵니다. 이중 ‘Education’이라고 써있는 부분을 누릅니다(사진4·5).
교육용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 리스트가 나옵니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위아래로 밀면서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찾아봅니다. 다빈이가 잘 사용하는 ‘구구단 천재’를 받아볼까요? 애플리케이션을 누릅니다(사진6).
‘구구단 천재’에 대한 소개와 샘플 화면이 나옵니다.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해당되는 프로그램의 소개와 샘플화면을 제공하고 있어 구입하기 전에 원하는 목적에 맞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사진7·8).
다시 손가락으로 화면을 밀어 맨 위로 올라옵니다. 애플리케이션의 가격이 나와 있습니다. 이 부분을 누르면 설치가 진행됩니다(사진9).
설치가 완료됐습니다. 메인화면에서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의 아이콘을 누르면 실행이 됩니다(사진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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