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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자랑스럽다”…유이, 시구 후 아버지 반응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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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10:11
2010년 1월 22일 10시 11분
입력
2010-01-22 09:53
2010년 1월 22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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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첫 시구 대한 남달랐던 감회를 고백했다.
유이는 1월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유이는 물건에 얽힌 사연을 공개하는 코너에서 야구공을 들고 나와 그녀의 아버지 김성갑 히어로즈 코치와의 감동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유이는 “시구는 유명한 사람이 하는 거라고 알고 있었고, 나 또한 언젠간 꼭 시구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운을 뗀 뒤 “마침내 좋은 기회를 얻어 시구를 하게 됐고, 시구 후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아버지가 ‘자랑스럽다’고 말해 뭉클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이는 “아빠의 등번호가 있는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져 더 그랬던 것 같다”며 “나중에 아빠 인터뷰 기사를 봤는데 ‘김성갑의 딸이 아닌 유이 아빠로 불리는 게 너무 좋다’고 하더라”며 부녀지간의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유이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역할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못되게 본다”고 고민을 털어놔 출연진들의 공감을 얻기도.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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