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0.2%↓… 2003년말 이후 최대 하락폭

  • 입력 2008년 10월 20일 02시 56분


지난주 서울은 전체 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내리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특히 강남권과 분당 등 버블세븐 지역에선 이미 나와 있던 급매물이 다시 하향조정되면서 하락을 주도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은 하락 폭이 0.2%로 2003년 말 이후 가장 많이 내렸다. 강동(―0.52%) 강남(―0.51%) 서초(―0.29%) 송파구(―0.20%) 등이 내림세를 이끈 가운데 성동(―0.10%) 동대문(―0.10%) 강서구(―0.10%) 등도 하락했다.

신도시는 0.09% 내렸다. 중동을 제외한 분당(―0.16%) 일산(―0.05%) 평촌(―0.03%) 산본(―0.03%) 등 전 지역이 하락했다.

수도권은 0.04% 내렸다. 광명(―0.17%) 동두천(―0.12%) 용인시(―0.11%) 등이 내린 가운데 소형 위주로 거래가 간혹 있었던 인천시(0.03%)만 유일하게 올랐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