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최창권 영화 음악감독

  • 입력 2008년 1월 28일 02시 56분


코멘트
만화영화 ‘로보트 태권V’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최창권(사진) 음악감독이 25일 경기 안산시의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1962년 예그린악단에서 활동하면서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음악을 작곡하기 시작했으며, 1966년부터 ‘삼포 가는 길’ ‘고교얄개’ 등 100여 편의 영화음악과 ‘길 잃은 철새’ ‘꽃동네 새동네’와 같은 히트 가요를 작곡했다. 서울시립가무단 대표, 서울예대 교수, 한국영화음악 작곡가협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이옥희(71) 씨, 아들 명섭(48·작사작곡가) 호섭(45·가수) 귀섭(43·뮤지컬작곡가) 씨. 빈소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병원. 영결식은 29일 오전 8시 한국뮤지컬협회장으로 치러진다. 02-860-3550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